IT 전문매체 슬래시 리스크, 지난 21일 갤럭시S8 배터리 사진 2장 공개

갤럭시S8 배터리 추정 사진. 사진=슬래시 리크스 화면 캡처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내장 배터리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 전문매체 슬래시 리스크는 지난 21일 배터리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슬래시 리스크는 신형 스마트폰 사진을 미리 입수해 공개하는 매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 나온 배터리는 갤럭시S8에 탑재되는 30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와 갤럭시S8플러스에 내장되는 3500mAh 용량의 배터리로 각각 추정된다.

배터리의 겉면에는 한국에서 셀을 제조하고 베트남에서 조립했다는 표시가 있고 삼성SDI가 만든 2차 리튬 이온 배터리라는 설명도 있다.

앞서 발화 사태로 단종된 삼성 갤럭시노트7에는 3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갤럭시S8에 더 작은 3000mAh짜리 배터리를 탑재한 것은 안전성 강화를 염두에 둔 조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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