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반 블라스 트위터 캡처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출고가가 1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라스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갤럭시S8은 799유로(약 97만원), 갤럭시S8플러스는 899유로(약 109만원)에 각각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도크인 'DeX'의 출고가는 150유로(약 18만원), 기어VR 위드 컨트롤러는 129유로(약 16만원), 신형 기어360은 229유로(약 28만원)로 예상했다.

갤럭시S8의 국내 출고가는 약 100만원, 갤럭시S8플러스는 약 110만원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S7의 출고가 32GB 모델이 83만6000원, 64GB 모델이 88만원이었다.

갤럭시S8의 경쟁작으로 꼽히는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판매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갤럭시S8의 예상 출고가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다.

갤럭시S8은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와 홍채·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했으며 하만 AKG 이어폰을 기본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은 다음 달 사전예약에 돌입하고 글로벌 출시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반 블라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8이 블랙(Black sky), 그레이(Orchid grey), 실버(Arctic silver)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전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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