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이화의료원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여섯번째)이 협약서 교환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해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화의료원의 유전체 연구 노하우와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유전체 분석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향후 연구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연구에서 병원간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며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 이루어 온 유전체 연구에 대한 경쟁력과 이화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밀의학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화의료원의 김승철 의료원장과 정성철 연구부원장,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찰스 리 정밀의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의 권오정 병원장, 임영혁 연구부원장, 윤엽 연구전략실장,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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