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이기열 ITS사업장(중앙 왼쪽), 건양대 김희수 총장(중앙 오른쪽), 건양대학교병원 최원준 병원장(중앙 뒤쪽 첫 번째)을 비롯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SK C&C는 16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이기열 ITS사업장과 건양대 김희수 총장, 최원준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 기반 병원 업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곳곳에 SK C&C의 인공지능 ‘Aibril을 도입함으로써 정확한 치료법 제시는 물론 병원 내 모든 의료 정보가 환자와 의사를 위해 움직이는 맞춤형 인공지능 의료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SK C&C와 건양대병원은 Aibril 기반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 △환자 및 의료진 맞춤형 인공지능 도우미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다음달 Aibril 기반의 ‘왓슨 포온콜로지’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환자 및 의료진 누구나 개인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Aibril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자신만을 위한 인공지능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케 할 방침이다.

SK C&C 이기열 ITS사업장은 “인공지능 Aibril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 의사, 간호사 등 과 함께 하는 의료 도우미 역할을 담당케 할 것”이라며 “건양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완벽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한 삶까지 챙기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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