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메일 계정 사용자끼리 첨부파일 기능 탭해 금액을 입력하고 보내기하면 송금 가능해

사진=구글 공식 블로그 캡처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구글 G메일의 첨부 파일을 통해 돈을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사용자들이 이메일을 통해 돈을 교환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골자인 안드로이드용 G메일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G메일 계정 사용자끼리는 첨부 파일 기능을 탭해서 금액을 입력하고 보내기만 하면 송금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능은 송금 시 수수료가 없으며 돈을 은행 계좌로 직접 이체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에서 해당 앱의 최신 버전을 내려받으면 된다.

다만 이 기능은 당분간 미국 내 안드로이드용 G메일 사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다른 국가들이 이 기능을 언제쯤 사용할 수 있을 지, iOS 업데이트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페이스북도 지난해 메신저 앱을 통해 사진 전송과 비슷한 방식으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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