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주간 사용자 428만명…하락세 가속화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받은 '포켓몬고'의 국내 사용자 감소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앱분석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2월27일∼3월5일 사이에 포켓몬고의 주간 실사용자수(WAU)는 427만98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지난달 20∼26일)의 493만9619명에 비해 65만9700여명이 줄어든 수치다.

포켓몬고의 WAU는 국내 발매 첫 주인 지난달 23∼29일 698만4000여명으로 최대치를 찍었다. 그러나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수치가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주간 평균 사용시간은 131분으로 지난달 20∼26일의 130분 대비 소폭 증가했다.

6일 기준으로 포켓몬고의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는 안드로이드폰에서 8위, 애플 아이폰 기준 6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