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WC 2017)에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로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31개의 최고 스마트폰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G6는 IT전문지 테크레이더가 발표한 '베스트 인 쇼'와 '베스트 스마트폰' 부문의 최고상을 차지했다. 또 다른 IT 전문지 안드로이드 센트럴도 G6를 '베스트 오브 MWC 2017'과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 선정했다. 와이어드, 디지털 트렌드 등 매체도 G6를 올해 MWC의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테크레이더는 "LG G6는 소비자들이 바라던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며 "메탈과 글래스 디자인은 매력적이며, 대화면에 베젤이 얇은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펙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했다.

포브스는 "LG G6를 일단 써보면 베젤이 넓은 폰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G6는 얇은 베젤 덕분에 매우 슬림하고 컴팩트한 5.7인치 휴대폰으로 한 손으로 잡아보면 놀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LG G6는 제품 크기는 그대로지만 화면은 커진 풀비전 디스플레이, 늘어난 배터리 사용시간,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 등 기본기에 집중했다"라며 "대다수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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