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광각 카메라로 촬영할 때도 고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G6의 후면 듀얼 카메라 광각에 일반각과 동일한 1300만 화소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G6는 후면 광각 카메라에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유사한 125도의 화각을 도입해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장면을 직관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도 줄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G6는 '카툭튀' 현상을 없애고 세련된 디자인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듀얼 카메라는 광각과 일반각 카메라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고 'LG V20'처럼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G6는 18대9 화면비의 '풀 비전(Full Vision)' 디스플레이로 더 넓어진 화면으로 촬영하면서 동시에 찍은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촬영 화면 측면에 최근 촬영한 사진들이 필름처럼 표시되므로 촬영 도중 사진 확인을 위해 갤러리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또한 18대9 비율의 화면을 반으로 나눠 1: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편집 등을 할 수 있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셀프 카메라 촬영에 특화된 전용 필터와 피부톤 조정 등 셀피 전용 메뉴도 강화됐다. 최소 2장부터 최대 100장의 사진을 조합해 갤러리에서 바로 GIF 형식의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G6는 하드웨어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더욱 진일보한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