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인공지능(AI) 기반 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에 인공신경망기술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신경망기술은 문장 전체의 문맥과 어순을 고려해 번역해 더욱 정확한 번역 결과를 제공하며 다양한 언어와 어순, 의미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으로 지속적인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

한컴은 인공신경망번역기술에 문법기반번역(RBMT) 기술을 하이브리드로 적용해 인공신경망번역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한컴은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의 한국어-영어에 인공신경망기술을 적용하고 이달 안에 한국어-중국어, 한국어-일본어에도 접목할 예정이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은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번역 소프트웨어로 약 4만 명의 선수들과 기자단, VIP들의 통번역 서비스를 맡게 된다.

한컴은 퓨처로봇과 함께 ’통역하는 안내로봇‘도 공동 개발해 올림픽 기간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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