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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지난 달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포켓몬고는 출시 3주차 만에 주간 사용자수와 주간 평균 사용시간이 나란히 하락했다.

13일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6~12일 포켓몬고의 주간 사용자수는 전주(695만 명) 대비 7% 감소한 643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용자당 주간 평균 사용시간도 208분에서 176분으로 32분 감소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주간 실사용자 순위는 게임 부문에서 1위로 2위보다 3배 이상 많다.

일간 사용자수는 524만 명을 달성한 지난 달 28일 이후 차차 하락해 지난 12일 361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간 사용자수 361만 명은 국내 전체 앱 중 9위로 구글앱(339만 명),다음 앱(336만 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누적 설치자는 지난 11일부터 이틀째 847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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