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슈퍼 울트라HD TV는 나노셀 기술을 통해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 옆에서 볼 때 색상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각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제품은 나노셀 기술로 TV 화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줄였다. 나노셀은 외부에서 LCD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하므로 거실에 밝은 등이 켜져 있어도 시청자는 화면에 비치는 불빛에 방해받지 않고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 비전', 'HDR 10', 'HLG(하이브리드 로그 감미)' 등 다양한 규격의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보여주고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신제품은 또한 오디오 전문회사 하만카돈사가 인증한 사운드로 고음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웹OS 3.5를 탑재했으며 매직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단축번호처럼 사용 가능한 '마이 버튼',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매직링크', USB나 외장하드에 담긴 영상 중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 녹화 가능한 '매직 줌 녹화' 등 기능이 더해졌다.
고은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