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다음 달 15일까지만 일반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사 유통점에 맡길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28일까지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로 이원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 대리점, 판매점을 중심으로 한 기기 구매·개통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삼성 서비스센터와 디지털프라자가 같이 있는 매장은 전국에 약 160곳으로 정확한 위치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초 갤럭시노트7의 교환 프로그램 기한은 작년 12월 말이었지만 올해 들어 1월 말로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11일 기기 충전율을 최고 60％에서 15％로 제한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유통된 갤럭시노트7은 약 95만 대로, 회수율은 최근 9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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