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300의 출고가는 25만3000원의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공시지원금 또한 풍부하게 책정돼 높은 가성비가 돋보인다. LG X300은 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동급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카메라 성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사진 촬영 기능도 탑재했다. 일반 DMB보다 12배 더 선명한 고화질 HD DMB 기능도 있으며 색상은 다크 블루, 실버 등 2종이다.
LG X300은 고액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출시 초기인데도 불구 '공짜폰'과 다름 없다. KT는 월 10만9000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LG X300을 구매하면 출고가와 같은 25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월 11만 원대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 시 공시지원금을 22만 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월 11만 원대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17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 X300은 3만원대의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지원금이 적지 않다. KT는 월 3만2800원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3만4000원을, SK텔레콤은 월 3만2890원 요금제에서 11만 원을, LG유플러스는 월 3만6000원 요금제에서 16만2000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에 따라 낮은 요금제에 가입해도 LG X300을 10만 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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