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컴그룹은 경기도 분당 한컴타워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교육 및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상철 회장과 이상헌 부회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준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융합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은 가평 56만평 부지 일부를 교육 및 콘텐츠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컴그룹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에서 한컴컨소시엄이 '교육유통'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첨단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 '위퍼블'을 중심으로 71개 교육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 '위퍼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 등을 연계해 교육 및 콘텐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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