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왼쪽 네 번째)과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17일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환경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 원장 서병조)은 한국잡월드와 17일 성남시 한국잡월드 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환경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보화 정책전문기관인 NIA와 체험형 직업교육 및 전시 전문기관인 한국잡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과 정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등 학생에게 특화된 인터넷 오남용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곤 NIA 부원장은 "ICT 정책·기술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을 수행하는 한국잡월드의 긴밀한 협력 기반이 마련돼 건전한 인터넷 문화 보급 외에 양 기관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NIA가 주관하는 인터넷윤리 체험관 사업은 2012년부터 한국잡월드, 부산국립과학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 3개소에서 운영됐으며 한국잡월드의 경우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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