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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네이버의 주요 수익원 광고 사업이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와 쇼핑 검색 광고에 힘입어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6년 네이버의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2조95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네이버는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8000억 원 이상의 광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광고의 성장세는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와 쇼핑 검색 광고의 선전이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네이버 모바일 트래픽의 증가세와 네이버 쇼핑의 인기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가 작년 2월부터 판매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는 신규 페이지를 확대하는 등 광고주들이 광고하기에 좋은 환경을 구축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시작한 쇼핑 검색 광고는 네이버 검색창에 키워드를 검색하면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상품이 결과물로 노출되는 방식이다.

네이버의 광고 매출 규모는 전국의 3700여 개 신문사들이 인쇄 광고로 얻은 매출의 2배에 달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작년 국내 신문 광고 매출을 총 1조5395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코바코는 또한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를 총 11조2960억 원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에서 네이버의 광고매출 비중이 약 26% 수준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증권업계는 네이버가 성장세를 이어가는 광고 매출에 힘입어 전체 실적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광고에 주력함에 따라 다른 매체들과의 매출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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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1/12 11:01:41 수정시간 : 2017/01/12 11: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