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모두의마블'·'세븐나이츠' 등 월간 사용자수 10위권 진입

사진=와이즈앱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긴 시간동안 실행한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PC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원작의 감성 구현에 공들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2626명을 조사한 결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월간 사용시간이 1인당 평균 48시간 24분으로 가장 길었다고 10일 밝혔다. 뒤이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for Kakao'가 15시간 21분으로 2위에 올랐고 카카오의 '프렌즈팝콘 for Kakao'가 11시간 8분으로 3위였다.

월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게임은 256만 명이 이용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로 조사됐다. 뒤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208만 명), 넷마블 '모두의마블 for Kakao'(199만 명), '프렌즈팝콘 for Kakao'(170만 명), 모장의 '마인크래프트'(166만 명)가 월간 사용자 150만 명의 고지를 넘어섰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142만 명)와 문톤의 '모바일 레전드'(134만 명), 치타 게임즈의 'Piano Tiles 2'(131만 명), '세븐나이츠 for Kakao'(130만 명), 선데이토즈의 '애니팡3 for Kakao'(129만 명)도 월간 사용자 수 상위권 10위 내에 진입했다.

이 중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for Kakao', '세븐나이츠 for Kakao' 등 3개의 게임이 월간 사용자 수 상위권 10위 안에 들며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사의 저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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