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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애플은 2017년 1월 1일 앱스토어에서 일일 매출 사상 최대 수준인 2억4000만 달러(약 285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의 개발자들은 지난해 200억 달러의 수익을 벌여들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또한 2008년 앱스토어가 오픈한 이후 누적된 개발자 수익은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용자들은 새해 첫날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맥 등을 통해 가장 바쁜 앱 쇼핑을 즐겼다"라며 "이에 따라 앱 개발자들은 전례 없는 이익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애플에 따르면 지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에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은 닌텐도가 선보인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었다. 지난 달 15일 출시된 슈퍼마리오 런은 출시 4일 만에 약 4000만 건 가량 다운로드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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