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오는 12일 로봇수술의 대가인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Warner K Huh) 교수를 초청해 로봇수술 시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워너 허 교수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수술의 세계적인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암 수술을 지금까지 1500례 이상 시행했다.

이날 워너 허 교수는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와 공동으로 로봇수술실에서 자궁경부암 환자를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치료하는 수술 시연을 펼친다.

임채춘 교수는 “이번 로봇수술시연과 강의는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의 로봇수술 술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는 앞으로도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해외 로봇수술 대가들을 초청해 로봇수술 시연과 심포지엄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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