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 20층 TEC에서 진행된 '스타트업·벤처 투자 리스크 최소화 전략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유석호 한국 M&A센터 대표.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국M&A센터는 지난 4일 강남 글라스타워 20층에 있는 디이그제큐티브센터(TEC)에서 진행한 '스타트업·벤처 투자 리스크 최소화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상생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스타트업과 후원 상장사의 선발 과정 및 스타트업 매칭 방식과 투자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상생크라우드펀딩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상생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후원하는 상장사를 매칭하는 크라우드펀딩이다. 스타트업은 매칭된 상장사로부터 평가받은 기업가치 범위 내에서 투자유치 금액을 결정해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투자자는 18개월 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투자금 회수를 요청할 수 있다. 이 때 스타트업의 자체 상환능력이 부족하다면 후원 상장사가 투자금을 대신 상환한다.

전환사채의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투자금 상환을 할 수 있는 경우, 상장사는 크라우드펀딩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통주를 인수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진행 전에 매칭 스타트업과 협의를 통해 낮은 밸류로 선투자하는 옵션도 있다.

상생크라우드펀딩 투자전략 강연 이후 이어진 스타트업IR 순서에는 헬스케어브랜드를 론칭한 제니스헬스케어와 발렛파킹서비스 업체 헬로우카, 스마트명함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네이미, 프리미엄 멤버십을 통한 사교·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비아 등 4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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