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도입 후 올해로 7년째, 대표적 상생 모델로 자리잡아

사진=연합
[데일리한국 이종화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95개 반도체 협력사 1만여명의 임직원에게 152억5000만원 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두 가지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생산성격려 인센티브'가 도입된 데 이어, 환경안전, 인프라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인센티브'가 2013년부터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연초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나눠 지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는 전액 협력사 직원들에게 분배된다.

제이에스이엔씨테크 허종상 대표는 "이번 인센티브가 휴가를 앞둔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인센티브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인력 파견제도, 환경안전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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