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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물샐틈 없는 서비스 관리에 나섰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통신 트래픽이 몰리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마다 24시간 근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네트워크 비상체제를 가동해왔다.

SK텔레콤은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최대 250%, 데이터 사용량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놀이공원과 지역 행사장, 유원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마치는 등 서비스 지원을 강화했다. 연휴 기간내 SK텔레콤은 총 10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한 비상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어린이날 전국 주요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네트워크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트래픽 증가 지역에 기지국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 등으로 양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도 연휴를 맞아 차질없는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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