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맞은 기념일 마케팅 성행

사진=투믹스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소비자의 관심도와 집중도를 함께 높이는 기념일 마케팅이 산업계 전반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는 3월의 유일한 휴일 삼일절을 맞아 다양한 업체들은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나섰다.

투믹스의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짬툰'은 삼일절 97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6일 짬툰은 다음달 1일까지 코인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5일동안 진행되며 구매한 코인 상품별로 최대 3장의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영화 관람을 통해 더욱 기억에 남는 삼일절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벤트는 짬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대상 코인 상품 구매 시 나오는 팝업 창에 입력한 이메일로 영화예매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250코인 상품 구매 시 1매, 450코인 상품 구매 시 2매, 900코인 상품 구매 시 3매의 영화예매권이 지급된다. 해당 관람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대부분의 극장과 영화 예매 전문 사이트 에코무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날 편의점 CU 또한 다음달 1일까지 CU남산공원점을 비롯한 전국 CU에서 '태극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CU 남산공원점에 설치된 태극기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태극기, 3.1절 등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디저트카페 스트릿츄러스도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아츄'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태극기아츄'는 스트릿츄러스 베스트메뉴인 '아츄(아이스크림+츄러스)'에 사전 제작된 미니 태극기 초콜릿을 얹어 삼일절의 의미를 담은 게 특징이다. 삼일절 단 하루 동안만 판매된다.

edm유학센터 또한 공식 페이스북에 위안부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에 관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총 80명을 추첨해 귀향 무료 영화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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