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바인, 휴대폰 하나로 웹사이트 단박 로그인 가능한 '슈퍼패스' 앱 출시

슈퍼패스 로그인 화면. 사진=인포바인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당신이 가입한 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모두 기억하고 계시나요?"

최근 글로벌 정보화시대로 인해 개인당 가입된 사이트 수는 최소 수십~수백 개에 이른다. 각 사이트는 보안 및 본인 확인을 위해 복잡한 패스워드 설정이나 주기적인 패스워드 변경을 요청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 특히 외우기 쉬운 아이디나 패스워드는 설정이 어려워 사이트마다 다르게 설정한 패스워드를 기억하지 못해 이용자들은 ‘패스워드 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로그인을 하는 경우, 작은 자판에 아이디 패스워드를 일일이 입력하는 것 자체가 이용자들에게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로그인이 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보안불감증에 노출되기도 한다.

국내 최초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 제공사인 인포바인이 국내외 수백만 개 이상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한 ‘휴대폰 로그인 서비스(이하 슈퍼패스)’를 출시한다. 슈퍼패스 앱은 이러한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로그인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아이디 패스워드를 외우지 않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입장에서도 고객의 아이디 패스워드 분실로 인한 재발행 및 본인 확인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슈퍼패스는 편리함과 동시에 안전함도 놓치지 않았다. 로그인 정보를 단순히 서버나 특정 클라이언트에만 저장하지 않고, 휴대폰과 서버에 랜덤 분산 저장함으로써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패스워드와 아이디 전체가 노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킹의 위험성에서 본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휴대폰 분실 및 휴대폰을 교체할 경우에도 저장·불러오기 기능으로 이메일을 통해 해당정보를 복구할 수 있다.

슈퍼패스는 고객이 가입한 사이트의 아이디 및 패스워드 정보를 앱에 암호화해 안전하게 저장한 후 국내외 모든 사이트에 휴대폰번호만으로 쉽고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내 브라우저는 물론 PC 웹 멀티브라우저 등 어디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본인이 가입한 사이트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쉽게 로그인이 가능한 것이다.

스마트폰 로그인 서비스인 슈퍼패스는 현재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미국과 중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향후 해외 국가의 모바일 체계 및 사용환경에 적용시켜 세계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인포바인 관계자는 "슈퍼패스는 사용자는 안전하게 간편 로그인 할 수 있고, 기업차원에서는 아이디 및 비밀번호 찾기 및 재발행, 본인 확인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 개선 과정을 거친 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용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슈퍼패스 홈페이지(www.isuperpass.c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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