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셀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2b상을 시작한다. 이번 임상은 해외 다국가에서 주로 진행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셀리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의 임상2b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AdCLD-CoV19-1은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5/35형 벡터에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삽입한 백신이다.

이번 2b상은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AdCLD-CoV19-1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다기관, 관찰자 눈가림, 무작위 배정, 대조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임상시험 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다. 이번 임상의 목표 시험자 수는 총 200명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각각 50명, 150명이다.

임상은 AdCLD-CoV19-1을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1차 접종과 2차 접종 시 나타나는 중화항체량과 접종 후 1·3·6·12개월을 나눠 중화항체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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