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후오비 코리아와 MOU

(왼쪽부터) 김정선 한국토지신탁 대표, 정기호 kt alpha 대표, 최준용 후오비 코리아 공동대표. 사진=kt alpha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kt alpha는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메타버스 제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가상토지·가상부동산과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아이템 거래 및 콘텐츠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996년 설립 이래, 업계 최대 수준의 자본 규모와 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부동산 신탁업계를 선도해 온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다.

후오비 코리아는 글로벌 상위 거래소인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글로벌 거래소 최초로 국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얻었다.

kt alpha는 메타버스 월드맵 플랫폼 구축과 쇼핑, 콘텐츠 등 거래 서비스 발굴·운영을 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가상부동산 환경 조성 및 분양(임대)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시스템 구상을, 후오비 코리아는 가상자산·아이템 NFT 거래를 담당한다.

정기호 kt alpha 대표는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옴니버스 메타밸리'(가칭)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