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서 설 선물센트 할인 행사 진행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코로나19에 올해도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몰을 강화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오리온 제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가성비 끝판왕의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2022 설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 설 선물세트로는 '청정원 선물세트', '우리팜 선물세트', '고급유 선물세트', '팜고급유 선물세트', '재래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등이 있다. 집콕 명절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집콕 명절세트'도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상은 '탈 플라스틱'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선물세트 구성품의 배치를 최적화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용기의 두께를 대폭 줄였다. 또한 일부 선물세트의 쇼핑백 원단을 부직포가 아닌 종이와 목화실로 만든 '실종이'를 사용해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오리온은 온라인 전용 한정판 '2022 새해 흥!하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호랑이띠 해에 출시된 '초코파이情'을 비롯해 '호떡품은 참붕어빵', '포도알맹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오리온 인기 간식 8종을 담았다. 임인년을 맞아 케이스에는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와 '情'을 새긴 빨간색 복주머니를 디자인해 설 분위기를 살렸다.

3000박스 한정으로 쿠팡,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동원디어푸드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에서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 '한우', '홍삼', '김' 등 1800여 종의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명절 기획전이다. 가격대는 1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13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hy는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2022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건강식품부터 밀키트, 정육, 생활용품, 제수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준비했다. 프레시 매니저가 추천한 지역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1~7만원 이상 금액대별로 선물세트를 별도 구성해 예산에 맞춰 이용 가능하며,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해 실속을 더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KGC인삼공사는 내달 3일까지 '올 설엔 서로의 응원이 되어주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19종의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천녹', '황진단' 등에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웅진식품은 홍삼 브랜드 '장쾌삼'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100% 국산 인삼과 홍삼에 웅진식품 중앙연구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한 '장쾌삼 홍삼력 골드'와 '장쾌삼 발효홍삼 력'을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식품은 온라인몰인 '이데이몰'에서 '2022년 설 선물세트' 8종을 선보인다.

'담백한 베지밀 에이',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베지밀 루테인 두유',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그린비아 프로틴밀 검은참깨'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가보다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외식업계도 온라인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 4종을 출시하고 오는 16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빕스 프리미어 토마호크 세트', '빕스 프리미어 우대갈비 세트', '빕스 프리미어 스테이크 세트' 등이 있다. 스테이크 초보자도 어디서든 빕스 스테이크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담은 스테이크 시즈닝 및 소스와 함께 레시피 카드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도 내달 3일까지 모든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도미노콘 20% 할인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살 수 있으며 장수 제한 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에 피자 주문 시 피자 라이스볼 3종과 허니&갈릭윙스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러 차례 비대면 명절을 경험하다 보니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높아지고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에도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