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45)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는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횡령액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공시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횡령사고와 관련해 내부 조사 중 지난해 4분기에도 피의자 이모씨가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동일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피고소인이 각 100억원과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최대한의 횡령금액 회수를 위해 수사당국에 협조할 것”이라면서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항을 인지할 시 즉시 알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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