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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에서 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판매를 승인했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모더나코리아가 지난달 8일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21일 수입품목허가된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다. 현재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하고 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중 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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