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쓰오일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올 한해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257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에쓰오일 멤버십 고객 6900명이 주유·충전대금을 결제하면서 적립한 보너스포인트 금액에 에쓰오일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에쓰오일과 고객이 함께 마련한 성금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5년부터 고객이 주유 결제 시 적립한 보너스포인트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모은 성금은 약 5억5000만원에 달한다. 고객 총 7만5000여명이 약 2억7000만원의 포인트를 기부했고, 여기에 에쓰오일이 동일 금액의 성금을 출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주유 포인트를 기부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새롭게 사회로 진출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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