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화시스템이 교전용 다기능레이다(MFR)의 실시간 검증장치, 안테나장치 등의 제작을 맡는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MFR 선행핵심연구과제의 제작 구매 사업인 '실시간 검증장치 제작'과 '안테나장치 및 받침대 조립체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160억원이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상반기까지 사업 수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실시간 검증장치 제작’은 대상 표적에 대한 표적모의장치와 신호·데이터처리장치 등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안테나장치 및 받침대 조립체 제작’은 MFR의 핵심 구성품인 레이다 모듈 조립체와 안테나장치 등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교전용 MFR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MFR 핵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구현 및 검증하는 ‘실시간 검증장치’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유사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적용, 신뢰성이 보장된 ‘안테나장치 및 받침대 조립체’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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