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갱년기 증상 완화 개별인정형원료 등록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콜마비앤에이치는 매년 3개 이상의 개별인정형원료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목표와 더불어 가장 한국적인 건기식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존 건기식 시장에 없던 원료를 연구개발과 임상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및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말한다. 시간과 비용, 전문성, 기술력이 요구되는 이유로 개발자에게 6년의 독점 제조 및 판매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루바브뿌리추출물은 홍조, 불면증, 발한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2년의 연구를 거쳐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기능을 입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섭취의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스틱 분말, 캡슐 등의 제형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갱년기 증상에 대한 인식이 '노화 증상'이 아닌 '관리 대상'으로 변화됨에 따라 고령층에서도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제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만 3개 원료를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기준 식약처에 등록된 개별인정형 원료는 19개에 불과하며, 그중 3개를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하는 것은 국내 건기식 시장의 질적 성장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국산 건기식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콘텐츠"라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서초사옥.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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