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싱 리스'·'화이트 홀리데이' 출시

사진=신라호텔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12월 23~25일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홈파티'와 작은 사치를 통한 행복을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 문화가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올 연말에도 홈파티에 대한 수요가 여전해 지난해 못지않은 판매 호조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크리스마스 특별 케이크를 선보여온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올해도 '위싱 리스'(Wishing Wreath)와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 등 2종을 새로 선보였다. 두 케이크 모두 이달 한 달 동안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이다.

케이크의 맛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제철의 딸기가 켜켜이 쌓인 케이크 시트는 폭신한 식감에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케이크 겉면에 곁들여진 슈가 파우더는 케이크의 달콤함을 더하고, 나무 위에 소복이 쌓인 흰 눈처럼 겨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위싱 리스는 오는 31일까지, 화이트 홀리데이는 25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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