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진=일동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내달 1일부터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일동제약그룹은 30일 윤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해 일동홀딩스의 법무실장에 신아정 상무이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2년을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의 해로 삼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 인사 및 사업 전략 점검을 예년보다 일찍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너 3세인 윤 신임 부회장은 일동제약의 대사질환, 암 등과 관련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진두 지휘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신약 연구개발, 사업 다각화 및 신사업 발굴 등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점 사업 및 주요 과제들의 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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