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술표준원 제공 오픈 API와 연동

사진=NS홈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NS홈쇼핑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공하는 제품안전정보를 기반으로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을 통해 등록 상품 확인 절차 간소화로 업무 소요를 줄이고, 이를 상품 검수에 투입해 품질관리 역량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은 국가기술표준원의 오픈 API와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증 현황을 파악하고, 미인증, 기한 만료, 리콜, 오표기 상품의 등록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NS홈쇼핑은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예방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품등록을 할 때 제품인증정보를 반드시 입력하도록 하고, 해당 정보가 오픈 API와 일치해야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제공하는 제품안전정보에는 가전·레저용품·완구 등 70만여 개 제품에 대한 사진, 인증·리콜상태 등 자료가 있어, NS홈쇼핑은 이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품질인증을 확인하고 있다.

유대희 NS홈쇼핑 QA2팀장은 "선제적 품질예방 차원의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이 업계 전반의 제품안전관리역량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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