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역점, 대구 수성교점 프리미어 타입 재탄생

빕스 프리미어 서울 반포역점. 사진=CJ푸드빌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서울 반포역점'과 '대구 수성교점'을 프리미어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반포역점은 서울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평일 디너 타임과 주말에는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은 부담 없이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대구 수성교점은 228석 규모로 1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갖춘 단독 매장이다. 대구 수성구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백화점과 대학교 등이 위치해 가족 단위는 물론 20~30대 젊은 층 고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e)는 프리미엄 요소를 극대화해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매장이다. 1호점인 '등촌점'을 프리미어 타입으로 리뉴얼한 후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주요 거점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서울 반포역점과 대구 수성교점은 매장 인테리어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를 십분 반영해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를 분석해 좌석 형태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창문으로 탁 트인 뷰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윈도 뷰 프라이빗 2인 특화 좌석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반포역점에는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좋은 아치월 기차부스석과 모임 수요가 많은 매장 특성을 반영해 세미오픈룸을 새롭게 선보였다.

SG생활안전의 '필슨클린룸'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과 안전에도 신경 썼다. 반도체 공장이나 수술실에 주로 적용하는 탑다운(Top-down) 환기 방식으로 살균 및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변희성 CJ푸드빌 외식본부장은 "빕스 고급화 전략의 목적으로 프리미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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