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객실 완전 가동·위드코로나 수혜주 기대감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3자배정방식으로 전환사채(CB) 8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환사채는 4년 만기에 표면금리(Coupon) 0%, 만기 보장수익률 (YTM) 4.5%며 주식 전환가는 1만8231원이다.

투자자는 총 3곳으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700억원, 씨씨지인베스트먼트 아시아가 60억원, GVA자산운용이 40억원을 투자했다.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자금조달 성공과 함께 전체 1600 객실 풀 가동과 위드코로나 분위기의 확산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9일 850 객실을 갖춘 두 번째 타워 오픈으로 1600 객실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매출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호텔 부문에서 처음으로 흑자(매출 82억원, 영업이익 4억8000만원)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만실에 가까운 객실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