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저탄소 식단 운영, 업무 환경 개선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이디야커피가 24일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내 카페테리아에는 임직원이 개인컵, 개인 텀블러를 이용할 때만 음료를 제공하고, 회의 시 종이 출력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실천으로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 문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24일 청계산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진행한다. 약 50명의 임직원이 청계산 일대 등산로를 기점으로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발걸음을 뗀다.

또한 임직원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환경의 날마다 이디야커피 직원 식당 '소담'과 이디야 드림팩토리 식당에서 임직원 식단을 저탄소 식단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 환경 조성 △에너지 절약 등 임직원들이 상시로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적 사내 문화도 만들어나간다.

고객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캠페인 동참 유도를 위해 매월 이디야 환경의 날에 매장 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4일 텀블러를 사용하는 매장 이용 고객 중 멤버스 적립 회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장은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환경적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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