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플라스틱 확보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왼쪽부터) 정창욱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상무, 김지후 이스트만 이사.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이스트만(Eastman)과 내년부터 화학적으로 재생된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트만은 제품 포장재부터 첨단소재, 화학섬유까지 고루 생산하는 미국 석유화학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을 통해 이스트만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공급받기로 했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은 친환경 바이오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EU)의 재생 에너지 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이자,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창욱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상무는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개선과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해서 실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이스트만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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