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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1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688명이다. 전날보다 288명 적은 수치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인천 188명, 경남 71명, 충남 57명, 경북 49명, 대전·전남 각 46명, 대구 44명, 강원 40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각 24명, 충북 15명, 울산 4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만 2237명이 확진됐으며, 비수도권은 4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 안팎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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