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전자 의약품 특화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5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10000㎡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지난 6월 해당 부지에 바이오의약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사업자 공개모집에 따른 토지공급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부지를 유전자 의약품에 특화된 차세대 복합제조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이 곳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과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등 유전자 기술 기반 의약품과 의약품 원재료를 복합적으로 생산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3061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제조시설을 내년 상반기 착공에 진입해 2023년에는 준공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