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새로운 블랙 배지 모델 공개에 앞서 블랙 배지의 탄생 스토리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탄생 스토리가 담긴 대체 불가능 토큰 창작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메이슨 런던(Mason London)과 협업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블랙 배지는 순수한 럭셔리 스타일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이다.

롤스로이스는 더욱 다양해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비스포크 컬렉티브를 탄생시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비스포크 주문 아카이브 분석을 통해 ‘경의를 담아 롤스로이스의 기존 방식을 뒤엎는다’는 고객의 주문 패턴을 발견했고, 새로운 고객층이 ‘보다 혁신적이면서 어두운’ 롤스로이스를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고객이 원하는 바를 수렴하고 문화와 규범을 바꾸는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마침내 블랙 배지가 탄생됐다.

롤스로이스는 럭셔리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블랙 배지를 위한 영감을 얻었다. 특히 전통적인 요소와 어두우면서 혁신적인 소재, 그리고 대담한 색상으로 신선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트렌드는 패션 분야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검은색은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궁극적으로 표현하며, 과도한 장식보다 타고난 형태로 절제, 이지, 규율을 대변한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떠오른 ‘포스트 오퓰런스(Post Opulence)’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를 통해 새로운 최상위 삶의 방식을 반영했다. 블랙 배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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