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쟁력은 다름을 포용하는 문화에서 출발함' 선언

유한킴벌리는 '포용과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유한킴벌리는 '포용과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포용과 다양성위원회(Inclusion & Diversity Council)는 전사적인 공개 모집을 통해 자원한 총 28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포용, 다양성, 진단, 교육 등을 담당하는 4개 분과에서 조직 내 포용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편견이 없도록 직급, 성별, 나이 등을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공동의장 선거에서는 MZ세대인 입사 1년차 20대 영업사원(전태국님)이 선출되는 등 새로운 기업문화로의 변화도 나타났다.

5가지 실천 약속 "우리는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별하겠습니다 △성별, 세대, 직책을 넘어 서로를 협업의 동등한 파트너로 존중합니다 △우리 안의 다양한 편견과 차별을 알아보고, 줄이는데 협업하겠습니다 △소속감과 포용성을 증진시키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조직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겠습니다"도 공개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출범식 격려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이 행복을 만들고, 구성원의 행복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위원회가 이러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