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향·홉 향긋한 조화, 은은한 탄산 담은 쌉싸름한 맛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수제맥주 시리즈 두 번째 상품 '굿 기분좋은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굿 맥주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탄산 속 기분 좋은 쌉싸르함이 느껴지는 3.7% 저도수의 영국식 브라운 에일 수제 맥주다. 카카오향과 홉의 향긋한 조화가 특징이며, 부드러운 캐러멜색의 브라운 컬러로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패키지에는 굿 맥주의 특징을 담았으며, 푸드 페어링 정보를 제공해 더욱 조화로운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굿 맥주는 대한민국 1세대 수제맥주회사인 '카브루'(KABREW)에서 제조를 맡았으며, 맥주를 마시는 '부드러운 목넘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지난 7월 출시한 '캬 소리나는 맥주'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준비한 후속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콜라보 수제맥주 1탄 캬 맥주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외쳐지는 구어를 표현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굿 맥주는 맥주의 부드러운 첫 모금을 만족스럽게 표현한 '굿'을 시각화해 네이밍 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배달의민족 서체(한나체)를 활용해 직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굿 맥주는 캬 맥주에 이은 두 번째 상품으로 새로운 플레이버를 적용해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고자 하며, 치즈가 가득한 피자와 잘 어울려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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