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서 남성?여성용 모두 ‘하이브리드다운오버사이즈파카’ 전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 사진=유니클로 온라인몰 캡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유니클로가 일본의 고가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이 15일 출시되자마자 온라인에서 품절됐다. 오프라인 매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져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다.

유니클로는 15일 ‘2021 F/W 유니클로 &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남성, 여성, 아동용 제품 9종이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일본 디자이너 아이자와 요스케가 만든 아웃도어 브랜드다. 겨울 패딩 가격이 30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을 10만원대로 선보이자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몰에선 출시 2시간여 만에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1인당 2점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했음에도 현재 남성?여성용 모두 ‘하이브리드다운오버사이즈파카’ 전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을 판매하는 유니클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아침부터 대기줄이 생겨난 상황이다.

이에 유니클로의 한정판 마케팅이 이번에도 성공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유니클로는 2019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도 질샌더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고, 당시 일부 매장 앞에는 오픈 전부터 구매자들이 줄을 서는 등 품절 대란을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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