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건설한 미국 텍사스주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미국 텍사스 주 북동쪽에 자리한 패닌 카운티에 16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68MW는 국내 기준 약 23만8000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8년 텍사스 내 최대인 23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미국에서 100MW 규모 이상의 발전소 준공 실적을 새로 추가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이 발전소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도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개발과 EPC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화큐셀이 소유한 전세계 발전 사업권은 총 15GW다. 지난 8월에는 스페인 남부 헤레스데라프론테라 지역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 유지관리를 맡게 됐으며, 내년 3분기까지 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저탄소, 친환경 경제의 세계적 기조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의 선도적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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