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황영근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위원장으로 선임된 사외이사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왼쪽에서 세번째), 함께 위원회를 맡게 된 사외이사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오른쪽 첫번째), 사내이사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왼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

위원장에는 사외이사인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하고, 이 밖에 사외이사인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 사내이사인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까지 3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ESG 위원회는 롯데하이마트 ESG 경영을 총괄하는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회사의 ESG 경영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 구체적인 ESG 경영 활동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하며, 성과를 직접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대표는 “롯데하이마트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더하게 됐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2월 ESG 개선 TFT 구성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경영 기획 및 관리체계 를 구축했다.

또, 임직원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내이사 5명이 매월 1회씩 돌아가며 ESG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사내 모바일 교육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 인식 제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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