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개 중소 협력사 대상 100억원 규모

코로나19로 힘든 중소 협력사 자금 유동성 지원

사진=홈앤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홈앤쇼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상품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조기 지급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2000여 개 중소 협력사로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당초 지급일인 오는 27일에서 열흘 앞당겨 17일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연휴 전 예상 정산대금을 사전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명절 전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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