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2021 한류엑스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휴젤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휴젤이 ‘2021 한류엑스포’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젤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과 한류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28개국, HA필러를 31개국에서 정식 유통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해외 매출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간보다 각각 98.5%, 42.8%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진출한 중국을 필두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며 전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현지 병의원 약 1800개여 곳에 제품이 유통되면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HA필러 역시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거듭해 나가며 세계 시장에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3년 내 수출국을 53개국까지 늘릴 계획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인류가 보다 오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여 전 세계인의 주름을 펴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K뷰티, K바이오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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