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가 합작법인 소재지 퉁샹시에서 실외농구장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합작법인 절강포화의 김현홍 부총경리(왼쪽 다섯번째), 화유코발트 짱잰훙 총재 보좌관(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소재사업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생활인프라를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케미칼은 화유코발트와 함께 지난 30일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서 지역주민들이 상시 이용 가능한 514㎡ 규모의 실외농구장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사업협력을 기반으로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1대 1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했으며, 2년간 양사가 2만달러씩 매년 총 4만달러의 기금을 출연, 한국과 중국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활용키로 한 바 있다. 작년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섬마을 여수시 송도에 우물을 기증했다.

퉁샹시는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의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이 위치한 곳으로, 양사는 이번 농구장 기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화유코발트는 자체 광산을 보유한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회사로 양사는 이차전지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지역주민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기증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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